여행/부산2020. 8. 31. 23:59

 부산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를 가든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나 해운대처럼 시끌벅적하고 생기 넘치는 해수욕장도 있지만 송정이나 송도, 다대포처럼 조용한 바다도 있다! 이번 출사는 버스를 타고 다녀왔는데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풍경도 아주 좋다. 부산 1011번 버스를 추천한다.

 

남부면허시험장 버스정류장 

부경대 기숙사에서 걸어 나오면 있는 남부면허시험장에서 버스를 타고 송도 입구에서 내린다.

 

버스에서 내리면 보이는 풍경 

버스에서 내리면 육교가 보이는데 육교에 써있는 표지판을 보고 쭈욱 따라가면 해수욕장이 나온다.

 

육교에 있는 표지판 

 육교만 올라가도 건물들 사이로 바다가 보인다. 해수욕장에서 저렇게 큰 배들 보기가 쉽지 않은데 영도 근처라서 그런가 보다. 

 

도착!

 송도해수욕장은 처음인데 이곳도 굉장히 잘 꾸며놨다. 해안가 따라서 오른쪽으로 쭉 가보면 카라반이 모여있는데 캠핑장인 것 같다.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것 같다. 다음에 꼭 와봐야지 ㅎ 

 

아 맛있다ㅠ 

 아 블랙밀크티 너무 맛있었다 ㅠㅠ 그렇게 달지도 않고 펄이랑 밀크폼 추가하면 진짜 존맛탱이다. 다시봐도 침 고인다. 공차 창가에서 해변가가 다 보여서 더운 여름에는 안에서 밀크티 먹으면서 경치 구경해도 될 것 같다. 

 

너무 이쁘다 

 이 날 하늘도 너무 이뻤고 해도 조금씩 지고 있을때라서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왔다. 

 

 코로나로 해수욕장을 폐쇄했다고 하는데 수영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들어가도 되는 건가? 옆에 안전요원들도 있는 걸 보니 들어가도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리고 특이한 점이 외국인이 많았는데 영어를 쓰지 않는 거 봐서 약간 러시아 분들 같았다. 여기 근처에 외국인 마을이 있나? 

 

Sing a 송도 ㅋ

 밤에 오면 불빛 들어와서 이쁠 것 같다. 근처에 공영주차장 있는데 10분에 200원?이라서 부산치고 주차비도 괜찮은 듯

 

달도 이쁘게 떴다.

근데 저 뒤에 달 맞나 모르겠다 ㅋㅋ 하여튼 저 갈메기랑 같이 찍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ㅠㅠ 

 

귀여운 꼬양이 

 근처에 횟집이 많아서 그런지 아주 그냥 고양이 천국이였다. 

 

마지막 사진 

 이 날의 하늘은 너무 이뻤다. 늘 광안리만 가다가 여기에 오니 색다른 느낌이다. 재방문의사 100%. 이제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라서 언제 다시 와보려나.. 이제 대학생활이 절반도 남지 않았다. 추억 많이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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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학과일정이 끝나고 기분전환도 할겸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했다. 1학년때 MT를 이 곳으로 왔었는데 크게 달라진게 없어서 추억이 새록새록..ㅎㅎ 벌써 4년전 일인데 아직도 어제만 같다

 

해수욕장가는길에 찍은 색감이 이뻤던 대문

 

마트 앞 진열대 

바로 앞이 해변가라서 그런지 슬리퍼를 많이 팔고 있었다. 슬리퍼 신고 밀짚모자 쓰고 송정 바다를 뛰놀면 얼마나 재밌을까 ㅠㅠ 여름이 끝나가기전에 바다에 한번 빠져봐야하는데.. 

 

송정해수욕장 관광안내도

 해수욕장 끝에 보면 자그마한 동산이 있는데 옛날에 학생회끼리 놀러와서 보물찾기도 하고 그랬다. 

 

선착장에 있는 크레인 

 

아웃포커싱 잘됨 ㅎㅎ 

 

정박된 고깃배들 

 얼마전에 부산에 큰 비가 왔었는데 그 때문인지 바다에 뭔가 둥둥 떠다녔다. 물이 많이 더러웠는데 저 배들 뒤에 아저씨 몇분이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계셨다 ㅋㅋ 약간 동창들끼리 오랜만에 모인 것 같았는데 보기좋았다. 

 

요건 등대인가

 

경찰서가 귀엽게 생겼다

 

경찰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횟집 

 진짜 경찰서 바로 맞은편에 요렇게 해녀분들이 직접 잡아오신 해산물들을 바로 회쳐서 먹는 횟집이 있었다. 테이블이 2개인가 3개인가 있었는데 부부한쌍이 해산물 모둠에 소주를 드시고 있었다. 와 진짜 해산물 안좋아하는데 회한사바리에 소주 먹고 싶어졌다. 기회되면 회랑 친해져봐야겠다. 

 

동산 올라가는길 

 아까 말했던 동산으로 올라가는 길. 진짜 작은 동산이라서 한 바퀴 돌아보는데 5분도 안 걸린다. 여기서 보물찾기하고 그랬는데 아 그립다. 

 

열심히 운동하는 애기 

 

나무 사이로 보이는 통통배

 

아까본 해녀횟집

 여기 동산에는 절벽에있는 작은 정자가 있는데 그곳이 지금 공사중이라서 들어갈수가 없었다ㅠㅠ 거기가 진짜 바람도 시원하고 시야도 탁 트여서 좋은데.. ㅇㅏ쉽다 

 

멋진 라이더분들

 동호회분들인가 하여튼 저 바이크들이 너무 멋졌다ㅠ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꼭 바이크 사서 전국일주 해야지 

 

무슨용도인지 모르는 건물 

 

구명조끼

 코로나로 여행객이 많이 감소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서 놀고있었다. 많이 돌아댕겨서 지침.. 이제 다시 버스타러 간다. 

 

 서핑관련 가게가 참 많다

 송정 파도가 좋아서 그런가 다른 해수욕장들보다 유독 서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갬성터지는 카페

 첨에 이름보고 슈퍼인줄알았는데 핫플coffee라는걸 보고 카페인걸 알아차렸다.. 해변가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있어서 송정의 명물 문토스트 하나 먹어주고 여기서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로 입가심하면 끝내줄 것 같다. 

 

얼음팝니다

 

갬성사진

 

이쁜 인테리어의 스킴보드가게

 스킴보드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주인장님이 인테리어에 감각이 엄청난건 알거 같다. 진짜 가게를 이쁘게 잘 꾸며놓으셨다. 담에 놀러오면 꼭 안에 들어가봐야지. 날씨가 구름이 조금 껴서 사진찍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비는 안와서 다행이다. MT의 성지 송정해수욕장. 부산에 오면 한번 들러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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